우연이라는 선물

예전엔 친했지만 연락이 뜸해진

일부러 연락을 하기에는 뭔가 좀 어색해진

시간이 흐르고 공간이 달라져버린

사람과

버스던 지하철이던 길거리던

우연히 마주치게 되는것

이런 일들이 종종 있다.

오랜만에 그동안의 얘기들을 나누고

헤어져 돌아오는 길

이런건 우연이 아니지 

선물이지 

라는 생각이 든다.